대책위 근무기록 은폐 규탄 기자회견고인 일터 찾은 유족 가로막는 영상 공개사측 “택배앱 ID 일시 정지해 놓은 상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랑이 떠난 지 어느덧 2주가 지났지만 저는 오늘 또다시 이 자리에 섰습니다. (CJ 대한통운이) 방송에서 적극 협조한다는 것이 이런 모습이었습니까? 과로사로 떠나신 분들 중 어떤 분도 이렇게 (근무기록) 자료를 주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지난 14일 숨진 택배노동자 고(故) 전민(48)씨의 아내는 29일 서울 서대문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인의 근무기록 은폐하는 CJ대한
월6천개, 하루250여개 배송“사회적 합의 최대 걸림돌”“우정사업본부, 약속지켜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주평균 93시간 고강도 노동에 시달린 택배노동자가 다발성 뇌출혈로 위중한 상황에 놓이는 비극이 벌어졌다.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을 중심으로 택배업 노동환경 변화에 대한 강력한 요구가 나오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소속 우체국택배 노조원들은 전날 여의도우체국 청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 포스트타워를 기습적으로 점거해 시위를 벌였다. 택배노동자 과로사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택배 분류작업’과 관련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 처분 효력을 즉시 중단하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온 가운데 법원의 결정문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결과적으로 국민께 불편과 혼란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인사권자로서 사과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효력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인용한 데 대해 여야가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절을 맞아 “경쟁이 아닌 국제적 협력으로 가장 취약하고 필요한
23일 롯데택배 노동자 사망“분류작업 인력 투입 없어”노사이견에 대책 보완 난항[천지일보=김빛이나, 최빛나 기자] 택배 노동자들의 잇단 과로사 방지를 위해 정부가 지난달 관련 종합 대책을 마련했지만, 여전히 현장에선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5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대책위)에 따르면 지난 23일 롯데택배 세종대리점 소속 택배 노동자 박모(34)씨가 집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고인의 가족과 동료들의 증언에 따르면 박씨는 매일 아침 6시부터 밤 9시까지 일하는 등 하루 14~15시간이나 되는 장시간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롯데택배에서 일하던 30대 노동자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직까지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과로사인 것으로 추정된다.24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대책위)에 따르면 대책위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롯데택배 수원권선 세종대리점 소속 34세 박모씨가 집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대책위에 따르면 올해만 16명의 택배노동자가 과로로 숨졌다.단체는 “고인은 매일 아침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14~15
정부, 택배기사 과로 방지 대책 발표주 5일제로 충분한 휴식 가지도록 유도노사 간 견해차 상당한 분류작업 문제도 개선[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업무량이 급격히 늘어난 택배기사의 과로사가 연이어 발생하자 이를 막기 위해 하루 작업시간 한도를 정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이뿐 아니라 택배기사 역시 주 5일 근무가 가능하도록 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12일 고용노동부(고용부)와 국토교통부(국토부)의 종합대책 발표에 대해 택배노조연대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택배노동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요즘 택배기사들의 처우에 관한 갑론을박이 뜨겁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언택트(비대면) 소비를 촉진시키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택배물량이 전년대비 30%나 폭증했다고 한다. 최근 더욱 높아진 노동 강도로 인해 몇몇 택배기사들이 과로사하는 등 안타까운 소식들이 전해지면서 택배기사들의 노고에 공감하는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됐다.이를 계기로 ‘제 몸 깎아 돈을 번다’며 자조하던 택배기사들 스스로도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언택트 시대 물류산업의 첨병, 택배기사들의 안전한 근무와 건
로젠택배 부산 강서지점 택배기사 사망민주당 양이원영 의원 “문제 조사해야”택배기사, 퇴사 원했으나 지점에서 갑질지점, 손해배상 구실로 압박해 책임 돌려택배노조 “불공정 계약 정부에 건의할 것”[천지일보=최빛나 기자] 택배기사가 대리점 갑질과 생활고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과로사로 추정되는 택배기사 사망 사고와 더불어 이번 사건으로 올해 사망한 택배기사가 11명으로 늘었다. 택배업계에 이 같은 과로사와 갑질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20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이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지난 7일부터 시작된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9일 라임자산운용(라임)의 로비 의혹 사건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가족 관련 사건에 대해 윤 총장을 수사에서 배제하라고 수사지휘했다. 윤 총장은 곧바로 지휘 수용 의사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증가가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인천지역의 17세 남성이 접종 뒤 이틀 만에 숨진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최근 잇따라 발생한 택배 노동자 사망사고에 정부가 숨진 노동자의 과로사 의혹을 밝혀내는 등 긴급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이재갑 고용노동부(노동부) 장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용노동 위기 대응 태스크포스(TF) 대책회의를 열고 “주요 서브 터미널 40개소와 대리점 400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과로 등 건강 장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조치 긴급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노동·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대책위)’에 따르면 올해 사망한 택배 노동자는 총 10명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대책위) 관계자들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열린 ‘처참한 심야배송이 부른 택배노동자의 과로사, 한진택배 규탄 기자회견’을 마친 뒤 사측 관계자들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있다.지난 12일 한진택배 동대문지사 신정릉대리점 소속 故김모(36)씨가 과로사로 숨졌다.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故김원종씨가 숨진 지 불과 4일 만이다.대책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한진택배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지금이라도 유가족과 국민 앞에 사과하고, 자신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유가족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대책위) 주최로 ‘처참한 심야배송이 부른 택배노동자의 과로사, 한진택배 규탄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지난 12일 한진택배 동대문지사 신정릉대리점 소속 故김모(36)씨가 과로사로 숨졌다.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故김원종씨가 숨진 지 불과 4일 만이다.대책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한진택배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지금이라도 유가족과 국민 앞에 사과하고, 자신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유가족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물론 더 이상의 택배노동자의
한진택배 본사 앞 규탄 기자회견[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얼마나 더 많은 택배노동자가 죽어야 이 죽음의 행렬을 멈출 수 있습니까. 한진택배는 유족에게 사과하고 더 이상의 택배노동자의 죽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노동·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9일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처참한 심야배송이 부른 택배노동자의 과로사, 한진택배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대책위에 따르면 한진택배 동대문지사 신정릉대리점에서 일했던 김모(36)씨는 지난 12일 자택에서 숨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대책위) 주최로 ‘처참한 심야배송이 부른 택배노동자의 과로사, 한진택배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지난 12일 한진택배 동대문지사 신정릉대리점 소속 故김모(36)씨가 과로사로 숨졌다.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故김원종씨가 숨진 지 불과 4일 만이다.대책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한진택배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지금이라도 유가족과 국민 앞에 사과하고, 자신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유가족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물론 더 이상의 택배노동자의 죽음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대책위) 주최로 열린 ‘처참한 심야배송이 부른 택배노동자의 과로사, 한진택배 규탄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지난 12일 한진택배 동대문지사 신정릉대리점 소속 故김모(36)씨가 과로사로 숨졌다.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故김원종씨가 숨진 지 불과 4일 만이다.대책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한진택배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지금이라도 유가족과 국민 앞에 사과하고, 자신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유가족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물론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처참한 심야배송이 부른 택배노동자의 과로사, 한진택배 규탄 기자회견’에서 지난 12일 과로사로 숨진 한진택배 동대문지사 신정릉대리점 소속 故김모(36)씨의 동생이 슬픔에 잠겨 있다.
“故 김원종 노동자 CJ대한통운이 죽인 것”“국민·정부를 기만했고 거짓 꼼수로 일관”“CJ대한통운 처벌·과로사 방지 대책 마련”[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행복배달부’ ‘코로나 시대의 숨은 영웅’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벌써 8분의 택배노동자가 과로사로 세상을 떠났습니다.”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와 택배연대노조가 17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신부동 천안터미널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CJ대한통운은 택배노동자를 더이상 죽이지 마라’며 고(故) 김원종 택배노동자의 추모집회를 했다.택배연대노조는 “코로나19로 인한 물량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와 택배연대노조가 17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신부동 천안터미널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고(故) 김원종을 살려내라”는 추모집회를 하며 묵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와 택배연대노조가 17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신부동 천안터미널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고(故) 김원종을 살려내라”며 추모집회를 하고 있다.